"지문인식 센서 모듈 공급도 늘어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이동통신용 부품업체인 파트론(091700)에 대해 외국계 투자기관이 “최악의 시기는 지나갔다”고 진단했다.

HSBC는 18일 “상반기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아이리스 카메라 모듈 소재비용 증가와 생산율 때문”이라며 “2분기로 최악의 시기가 끝나고 3분기부터는 순차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이 보는 이유로는 ▲삼성전자가 신규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8에 논란이 발생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고 ▲삼성의 중저가폰에도 탑재될 예정인 지문인식 센서 모듈 공급 덕분이라고 꼽았다.

HSBC는 이어 “2018년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주요 고객들의 적극적인 지문인식 센서 탑재, 카메라 모듈마진의 개선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파트론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1.37% 상승한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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