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KT가 가장 적게 충격받을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당국의 선택약정 할인율을 상향하는 조치가 통신사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외국계 투자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가 이와 관련한 리포트를 내놓았다.

21일 C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15일부터 선택약정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리기로 했으며 이를 소급 적용하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지만 결과적으로 소급적용 되지는 않았다”면서 “아직까지 한국 통신사들의 공식적은 반응은 나오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CS는 이어 “만약 새로운 할인율이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통신사들의 실적에 미칠 영향은 추후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고 KT 가 충격을 가장 적게 받을 것으로 CS는 예상했다.

CS는 그러나 “아직 통신사들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이익을 조정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전 9시 34분 현재 SK텔레콤(-0.19%)과 KT(-0.46%)는 약보합, LG유플러스는 1.34% 상승한 상태에서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