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업 상승 흐름도 긍정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기업전용 클라우드 업체인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ERP 사업으로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골든브릿지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탄탄한 ERP 사업을 기반으로 다른 클라우드 및 ERP 업체들과 달리 안정적이고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의 경우 매출 485억원과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7% 늘어나며 사업부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ERP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상승한 것도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ERP 사업부문의 성장세가 라이선스 매출에서 비롯됐다는 점과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상승 흐름에 아직 기존고객의 전환이 크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 레버리지가 큰 비즈니스 모델 특성 때문에 비수기에 해당되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 영업이익률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더존비즈온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0.90% 상승한 3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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