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장비 신규 수주가 관건 "...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OLED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필옵틱스(161580)에 대해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향후 실적을 진단하는 리포트를 내놓았다.

23일 골든브릿지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매출 1923억원과 영업이익 190억원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최대 고객사 OLED 라인의 추가 수주가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향 수주도 당초 기대보다는 규모가 적은 편이어서 7월까지의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하반기 매출은 900억~11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2017년 매출을 기존 3300억원에서 2923억원으로 낮추고 목표 주가도 2017년 PER(주가수익비율) 14배를 적용한 5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2차전지 레이저 노칭(Notching) 공정 장비 등 신성장 동력 찾기 가속화를 기대한다”면서 “최대 고객사의 신규장비 발주시점이 4분기 어느 시점인가가 초미의 관심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필옵틱스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61% 상승한 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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