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프리미엄 폰 대기수요 선점"...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갤럭시노트8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23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갤럭시노트8’의 판매가 양호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KB증권은 “갤럭시노트8(이하 갤노트8)은 9월15일 정식 출시가 예상되며, 애플 ‘아이폰8’ 10주년 모델 출시 1~2개월 전까지 대화면 프리미엄 폰 대기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출하량은 1100만대로 추정하고, 삼성전자의 4분기 IM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14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 갤노트8 듀얼카메라 수요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77% 급증하고 하반기 영업이익도 상반기보다 1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를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각각 280만원, 14만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갤노트8은 2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 플래그쉽 스마트폰에서 듀얼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되고, ‘갤노트7’ 발화 이슈 이후 대화면 스마트폰 대기수요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과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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