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중국 실적 전망 상향 속 목표가는 하향"...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다이와가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은 여전한 도전과제”라고 평가했다.

다이와는 23일 “우리의 시각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사업의 지속된 개선세는 디레버리징을 가속화하기에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동사의 중국 내 7M17 굴삭기 판매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하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와는 이어 “동사는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면서 “다이와 역시도 동사의 중국 사업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이와는 하지만 “하반기의 약한 계절성과 경쟁 심화를 고려했을 때, 중국 실적 증가가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와 관련해 하반기의 새로운 촉매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동사가 디레버리징을 가속화하기에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이와는 “한편 동사의 성공적인 BW 발행은 유동성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다”면서 “투자 의견은 Hold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9200원에서 79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