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 늘어날 수도"...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V30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하반기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30'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066570)와 관련해 다소 색다른 실적 전망이 제시돼 관심을 끈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는 23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LG전자 주가는 지난 3주 동안 최악의 상황이 이미 반영됐다는 기대감이 발생한 가운데 14% 상승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은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3분기에 모바일 사업에서의 손실 폭은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시장의 컨센서스와는 달리 CLSA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3분기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고정비 부담 때문에 손실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TV 및 가전제품 사업부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의 시각에서 계절성과 높은 마케팅 비용은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26% 감소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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