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코스닥 지수가 2포인트 상승 마감한 가운데 피엔티, 엘앤에프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증권계에 따르면 피엔티는 외국인들의 매수로 전날보다 6.07% 상승한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만865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외국인 순매수가 몰리며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종목을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소재업체인 엘앤에프도 3.68% 상승한 3만6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CJ E&M은 외국인들이 10만주 넘게 사들였지만 주가는 0.27% 상승하며 강보합에 그쳤다. 기관들이 6만1000주를 내다판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게임즈의 일본시장 진출 성공 소식에 5% 뛰었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40%) 상승한 650.27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과 18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홀로 42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0.44%), 셀트리온헬스케어(-0.21%)는 각각 약보합으로 마쳤다. 휴젤(1.34%), 코미팜(3.38%), SK머티리얼즈(1.15%), 바이로메드(2.69%) 등은 상승했고 포스코켐텍(-2.95%), 신라젠(-1.90%), 컴투스(-1.79%), 에스에프에이(-1.19%) 등은 약세였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1~5위는 CJ E&M, 엠케이전자, 피엔티, 비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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