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정찰위성 사업자 선정 앞두고 급등...코스닥 2p 상승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코스닥 지수가 2포인트 상승 마감한 가운데 유니더스, 홈캐스트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계에 따르면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상한가로 치솟으며 7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한 매체에서 유니더스가 중국업체에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때문으로 보인다. 유니더스는 지난달 26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었다.

홈캐스트도 상한가로 올라 1만400원에 마감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생명윤리 민관협의체에서 인간 배아 연구 목적의 유전자 교정 허용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홈캐스트의 최대주주는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에이치바이온으로 알려진다.

바이온도 같은 재료로 4.65% 상승했다.

쎄트렉아이는 정부의 정찰위성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6.21% 급등한 3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는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5기의 정찰위성을 전력화할 계획이며 빠르면 오는 연말까지 선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포인트(0.41%) 상승한 652.9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4억원과 100억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1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메디톡스(5.07%), 휴젤(8.97%) 등이 급등했고 셀트리온(0.09%), 셀트리온헬스케어(0.84%), 바이로메드(0.74%) 등은 강보합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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