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지난 주 하락세를 보이던 원화환율이 이번 주는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면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2.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0원(0.44%) 하락했다. 주초인 지난달 28일 8.1 원 하락, 29일 6.3 원 상승, 30일 2.2 원 하락, 31일 3.6 원 상승으로 등락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22~24일 하락 후 25일 소폭 상승했었다.

미국달러는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와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원화환율은 하락했다. 외환시장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는 비농업취업자수의 18만 명 증가를 예상했다. 지난 7월에는 20만3000명 증가했었다. 시간당 임금 상승은 0.2%로 7월의 0.3%보다는 낮게 예상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분(한국시간) 현재 110.17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7%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85 달러로 0.21%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2914 달러로 0.12%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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