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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이탈리아 최대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광케이블 수출 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이는 LS전선이 향후 수 년간 유럽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 지난 4월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 단 몇 개월 만에 거둔 성과이다. 

LS전선은 이미 90년 대 초부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50여 개의 법인과 지사 등을 두고 있으며, 수출 국가는 100개 국이 넘는다. 

LS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진출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LS전선은 세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 별로 본사와 해외 법인이 협력하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본사는 전략과 핵심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현지에서 생산하는 식이다.  

LS전선은 해외 시장의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중동과 아시아 중심의 마케팅을 유럽과 북미 지역으로 확대하고,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 LS전선 동해 공장 해저케이블 선적 모습 /사진=LS전선 제공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는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초고압 및 해저 케이블의 수요가 확대되고, 설치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전력 케이블의 교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을 중심으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통신 케이블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가 출범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전력, 통신 등 인프라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S전선은 베트남 케이블 시장 1위인 LS전선아시아를 동남아 최고의 전선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 베트남 법인들은 설립 20여 년 만에 매출이 250배 이상 성장하며, 현지 케이블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LS전선은 미얀마에도 진출한다. LS전선은 오는 10월, 양곤 인근 경제특구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하여 2018년부터 인프라용 케이블과 건축용 케이블을 본격 생산한다. 경제가 고성장 중인 미얀마의 케이블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미얀마 법인을 베트남 법인처럼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LS전선의 글로벌 경영은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등의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을 기반으로 한다. 이 제품들은 최근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국가간 전력망 연계, 에너지 저감 정책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해저 케이블 사업에 투자, 유럽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던 시장에 진출한 후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저 케이블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였다.  

또 LS전선은 2012년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의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HVDC는 전력 손실이 적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여 최근 대륙간 에너지 전송과 신재생 에너지 연계 등을 위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LS전선은 2013년 국내 최초로 덴마크 전력청에 HVDC 케이블을 수출하고, 2016년에는 충남 당진과 평택 사이 35km를 잇는 국내 첫 육상 HVDC 사업에 케이블 공급권을 따냈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에서도 세계 최고 용량, 최장 길이의 실증을 끝내고 상용화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특히 도심처럼 전력 사용량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하 케이블 설치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력구와 관로 등을 새로 건설하지 않고, 기존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전력량을 5배에서 10배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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