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 넵튠 · 드래곤플라이 등 게임주 동반 오름세

▲ 코스닥에서 제약바이오주와 게임주들이 상승했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닥 지수가 4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이 8% 넘게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8.38% 상승한 13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만23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39만1000주를 사들였다.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5일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허쥬마’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셀트리온의 실적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9일 유가증권 시장 이전 관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 게임주들도 일제히 큰 폭 상승했다.

플레이위드가 4분기 신작 게임 3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24.73% 급등한 1만1550원에 마감했다.

넵튠은 ‘배틀그라운드’의 흥행 소식에 힘입어 13.96% 상승했다. 넵튠은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블루홀의 주식 2.35%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넷게임즈(26.80%), 게임빌(14.22%), 드래곤플라이(11.16%) 등도 일제히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7포인트(0.68%) 상승한 675.87로 마감했다. 기관이 79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1억원과 25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20%), CJ E&M(1.80%), 로엔(1.85%), 컴투스(2.48%), 원익IPS(0.72%) 등은 상승했고 메디톡스(-2.83%), 신라젠(-0.66%), 휴젤(-1.77%), 코미팜(-1.52%), SK머티리얼즈(-1.81%) 등은 약세로 마쳤다.

외국인 순매수 1~5위는 셀트리온, 파트론, CJ E&M, 포스코켐텍, 휴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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