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금값 3거래일 연속 하락...내일 FOMC 결과에 촉각

▲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9일(미국시각)에도 국제 금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이 이날에도 금값 하락 요인이었다. 하루 뒤 발표될 FOMC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금값 흐름이 바뀔지 주목된다.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10.60달러로 전일 대비 0.02%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금값은 지난 한주간 1.9%나 떨어진 데 이어 전날에도 1.09% 급락했었다.

이날엔 약보합 마감했다. 관망세로 끝났다는 말이 옳은 하루였다. 이날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회의 결과는 하루 뒤에 공개된다.

이제 익일 공개될 FOMC 결과가 금값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전 포인트다. 만일 익일 발표될 FOMC 성명서나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회견에서 12월 추가금리인상 힌트라도 나온다면 금값엔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라면 금값은 안도할 수 있다. 20일(미국시각)이 금값엔 더 중요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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