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결정 16명 중 11명이 연말 금리 1.25%로 예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20일 공개한 연방기금금리 예상 점도표. /사진=Fed 홈페이지 화면캡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정책결정권자들은 여전히 연내 금리인상을 유력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Fed가 20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16명 가운데 11명이 연말 연방기금금리를 1.25~1.50%로 예상했다. 이는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것이다.

4명은 현재의 1.00~1.25%, 1명은 1.5~1.75%로 예상했다.

조사에 참여하는 16명은 재닛 옐런 Fed 의장과 스탠리 피셔 부의장과 두 명의 Fed 이사, 그리고 12명의 지역 Fed 총재들이다.

이들이 예상한 2018년 말 금리의 중위수는 2.00~2.25%다. 내년 금리에 대해서 6명이 2.00~2.25%, 3명이 2.25~2.50%로 예상했다. 1.00~1.25%와 1.75~2.00%가 2명씩이었고, 1.5~1.75%, 2.5%, 2.5~2.75%는 1명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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