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배당락 반영하며 주가 이틀 연속 '숨고르기'

▲ 사진=JP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 일본증시가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다. 이번엔 9월 말 배당락 영향으로 일본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일본증시를 대표하는 니케이225 지수는 2만267.05로 전일 대비 0.31% 하락했다. 전날에는 북한-미국 간 관계 악화로 엔화환율이 111엔대로 추락하면서 일본 증시가 수출주와 기술주 위축 속에 0.33%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엔 옐런 연준 의장의 12월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12.56엔 수준으로 껑충 올랐는데도 일본증시는 반등하지 못하고 연일 하락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9월 말 배당락의 영향으로 닛산의 주가가 2%나 하락하는 등 대형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보험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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