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 신흥에스이씨 · 유티아이 급락...코스닥, 6p 상승 마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며 650선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셀트리온, 휴젤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4.70% 상승한 14만9200원을 기록했다. 29일 코스피 이전상장을 논의하는 임시 주총을 앞두고 기대감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이날 27만주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9만8000주를 내다팔아 대조를 보였다.

휴젤은 외국인의 순매수로 2.29% 상승한 55만100원을 기록했다.

넥슨지티는 등락없이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모바일 게임 ‘액스’와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 소식에 12% 올랐지만 차익매물을 견디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에 신규상장한 신흥에스이씨는 29.08% 급락한 2만85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 1만6000원보다는 30% 가량 올랐다.

신규상장한 유티아이는 17.11%(3850원) 내린 1만865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 2만5000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4포인트(1.06%) 오른 649.2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01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5억원, 92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3%), 로엔(3.69%), SK머티리얼즈(1.07%), 포스코켐텍(3.27%) 등이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1.01%), CJ E&M(-1.79%), 신라젠(-1.14%), 바이로메드(-1.77%), 코미팜(-2.47%) 등은 약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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