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시장 변수 등 급변하는 환경 극복하고 시장 다각화 추진"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0일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극복을 위해 조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이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특이한 혁신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 이커머스(E-commerce) 등 신채널 대응을 통한 내수 성장 기반 확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가속화가 주요 특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로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Great Company)’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전문가인 박선옥 KU네트웍스 사장(북경대 정치학 박사)은 "사드 보복으로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대 중국 영업 여건이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미국시장 및 다른 신흥시장 확대에 역점을 맞춘 것은 눈길을 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이날 발표한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아모레퍼시픽

▶ 승진

▷ 사장

대표이사 안세홍

▷ 상무

디자인센터장 허정원

마몽드 Division장 송진아

MC 생산 Division장 이명길

광주지역 Division장 윤대일

중국 RHQ 경영지원실장 김대호

▶ 전보

▷ 상무

품질연구 Division장 김영소

설화수 Division장 정혜진

바이탈뷰티 Division장 전진수

리리코스 Division장 유치호

▶ 신임

▷ 상무

미국법인장 Jessica Hanson

 

㈜이니스프리

▶ 승진

▷ 상무

대표이사 김영목

 

㈜코스비전

▶ 승진

▷ 상무

Division장 전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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