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다시 뛰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다시 온스당 1300달러선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날엔 달러약세가 금값을 밀어올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의하면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93.80 달러로 전일 대비 0.68% 상승했다. 금값은 2거래일 전 0.22% 상승, 전날 0.84% 상승에 이어 이날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엔 미국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이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금값이 강세장 기준선인 1300달러선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금값은 오는 12일 발표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9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내용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도 있어 주목된다. 9월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통화정책 관련 매파적 입장을 얼마나 밝혔는지 여부에 따라 금값과 달러가치 흐름 등이 변곡점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게 시장 일각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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