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2018년 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1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KB증권은 하나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기존 전망치 대비 34.8% 감소한 51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던 구 외환은행 본점건물 매각 관련 이익 계상이 미뤄졌고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개시에 따른 대손충당금 부담 때문이지만, 순이익 하향조정 폭은 두 가지 요인보다 크지 않다는 것.

또 3분기 순이익 하향 조정을 고려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5.1% 낮추지만 내년 예상치는 반대로 17.9% 상향 조정, 1조9701억원으로 높였다.

유승창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현 주가는 이익결정 변수 호조 및 경상적 이익수준이 한 단계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적극적인 배당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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