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 공개 전 금시장 마감...추가 경제지표도 예고...내일 흐름 더 촉각

▲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했다.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다. FOMC 의사록 발표 직전에 경계감을 표출한 채 금시장 정규거래가 마감됐다. 금값은 이제 하루 뒤의 상황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88.90달러로 전일 대비 0.38% 하락했다. 금값은 전날 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이날 꺾였다. 이날 미국 연준의 9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금시장은 잔뜩 경계감을 보인채 마감됐다.

금값은 이제 하루 뒤 뉴욕시장 상황이 주목받게 됐다. 이날 금 시장 마감뒤 발표된 FOMC 의사록 내용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아주 매파적이었기 때문이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 연준 위원이 12월 금리인상에 찬성한 것으로 돼 있다. 12월 금리인상은 이제 기정사실화가 됐다.

그 뿐 아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내에 물가지표, 소비관련 지표 등 굵직한 경제지표가 더 공개된다. 이번 주 남은 기간의 금값 흐름이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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