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금융환율
매파적 FOMC 의사록에도 달러 왜 하락?...엔화환율도 잠잠FOMC 내용은 이미 시장에 반영...유로가치 뛰자 달러 연일 하락
최원석 기자  |  choiup82@choice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12  07:03: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하락했다. 의외다. 이날 공개된 FOMC 9월 의사록에선 12월 금리인상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메시지가 쏟아졌는데도 미국의 달러는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날에도 달러의 핵심 상대 통화인 유로의 가치가 상승세를 이어 간 것이 전날에 이어 미국 달러가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의하면 이날에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약세 vs 달러 대비 유로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사빈 라우텐슐러거 이사가 "이젠 ECB도 내년 부터는 자산매입프로그램(양적완화, 경기부양)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이 이틀 연속 유로가치를 뛰게 했다. 게다가 최근 유로존 시장을 극심한 불안으로 몰고갔던 스페인 카탈루니아 분리독립 이슈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도 유로화 강세와 무관치 않은 재료로 여겨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2.92로 전일 대비 0.38%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에도 0.51% 떨어졌었다.

이날의 달러 하락은 그러나 의외였다. 이날 연준은 9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했다. 내용은 매파적이었다. 대부분의 연준 위원이 12월 금리인상을 지지했다. 미국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제 12월 금리인상은 확정적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런데도 이날 미국 달러는 고개를 숙였다. 이는 최근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의사록 이슈는 이미 시장에서 선반영 됐음을 의미하는 흐름이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선 의사록 공개 후 일부 연준 위원이 소수 의견으로 "물가 흐름을 보고 난 뒤에 금리인상 여부를 따지자는 말을 했다"는 내용을 빌미 삼아 달러 매물이 쏟아졌지만 이는 핑계에 불과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864달러(한국시각 12일 새벽 5시 13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비슷한 시각의 1.1815달러 보다 더욱 뛴 것이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이틀 전엔 1.1752달러였다.

또한 이날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12.38엔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날엔 112.40엔 안팎에서 움직였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원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미국증시, FAANG · 금융주 급등으로 CPI 쇼크 피했지만... 변동성 극심
2
"지금 구로다 연임이 문제가 아냐"... 엔화환율 105엔대로 더욱 낮아져
3
미국 10년만기 금리 2.9% 넘어... 역외 원화환율-엔화환율 하락
4
금호산업, 동양건설산업, 한화건설...분양 차별화 전략은?
5
美 CPI 호전에도 왜 달러 추락? vs 엔화환율은 107엔 초반으로
6
"클로이 김은 전형적인 Z세대"...이들이 주도하는 경제는?
7
비트코인, 가격 회복 속 거래는 위축...설 연휴 뒤엔 어디로?
8
롯데건설 · 중흥건설 · 동문건설 등 ...설 연휴 뒤 수도권 분양 나선다
9
전기차 핵심소재 코발트 · 리튬, 중국이 싹쓸이...한국은?
10
중국이 어떤 위험한 '해상대교' 건설하기에 영국 언론이 야단?
굿모닝 경제 뉴스
미국증시 VIX가 조작됐다고?
미국증시에서 S&P 500의 변동성 측정도구인 'VIX 인덱스'가 지난 25년 동안...
연휴기간 미국증시 반등이 의미하는 것은?
한국 車산업 '특단' 필요하다
비트코인, 가격 회복 속 거래는 위축...
Hot 클릭 뉴스
소통에 있어서 넛지가 필요한 이유
사람의 심리에는 묘한 구석이 있다. 하라고 강조하면 더 안 하고 싶고 하지...
글로벌 환경 악화...삼성전자 어찌할 건가
중국도 출산율 낮아져 고민?
4차 산업과 일자리 정책은?
>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