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중국 인프라투자 당분간 계속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지난 5월 국내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 설치된 굴삭기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1.05% 상승한 863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째 오름세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분석자료에서 “9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굴삭기 판매실적은 두 배 가까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3~4분기가 굴삭기 시장의 비수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 성장률은 상반기보다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서북 방향으로 도로, 철도를 확장하는 한편 내륙지역으로의 공항시설 투자도 늘리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굴삭기 관련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23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3%, 43.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 주가도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린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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