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경제·산업경제
"일본 경제, 9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경기개선 지속"현대경제연 "투자·고용 늘며 내수 회복...디플레이션 압력도 완화"
이영란 기자  |  yrlee110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12  13:43: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일본은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늘면서 내수가 살아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회복세가 앞으로도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일본경제의 특징과 시사점' 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로 나타났다. 9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특히 지난 8월의 경기선행지수도 106.8로 13개월 연속 100을 웃도는 등 일본경제의 회복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일본 경제가 선전하는데 대해 ▲일본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가계의 소비 여건도 꾸준히 개선 중이며 ▲ 'J커브 효과' 극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압력도 빠르게 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선 일본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분기 6.7%로 3분기 연속 증가했고 경상이익 증가율도 지난 2분기 22.6%로 2분기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1분기(4.5%)에 이어 2분기(1.5%)에도 증가했다.

   
▲ 일본의 GDP 성장률과 기여도 추이. /자료=현대경제연구원

또한 가계의 소비 여건도 고용환경과 임금 상승으로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 8월 기준 2.8%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유효구인배율도 1.51배로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질임금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실질임금상승률은 지난 1분기 0.7%, 2분기 0.9%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일본의 근로자 세대(2인 이상 세대 기준)의 실질 가계소비지수는 지난 2분기 98.8로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그런가 하면 J커브 효과 극복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J커브효과는 인위적인 통화가치의 절하, 즉 환율 상승이 무역수지 등을 오히려 상당 기간 악화시킨 후 개선효과가 지연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최근의 세계 경기 상황이나 일본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행태로 미루어볼 때 일본경제가 J커브효과라는 그림자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소비 확대로 디플에이션 압력도 완화되고 있다. 지난 7월까지 마이너스 수준을 보이던 일본의 근원물가 상승률이 지난 8월 0.0%로 개선됐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7%를 기록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은 "한국도 일본처럼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민간기업의 실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이슈 폭주...향방은?
2
FOMC vs ECB '극과 극'...달러 폭등 vs 유로 폭락, 엔화환율 상승
3
美-中 충돌...달러 폭등 스톱 vs 유로 반등...엔화환율 제자리
4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돌연 추락...무슨 일?
5
코스닥, 셀트리온헬스케어 급등 vs 네이처셀 연일 하락
6
"美 금리인상" 한국증시 '털썩'...外人, 삼성전자 연일 투매
7
코스피, 外人 '매도폭탄'...시총 상위주 '우수수' vs 셀트리온 껑충
8
FOMC 금리 공포 확대...그런데 왜 달러 하락, 엔화환율 주춤?
9
연준 금리인상, "낮게 유지할 것" 문구도 삭제... 6월 FOMC 성명서 전문 번역
10
두 개 태풍 중 하나가 고장나자 원화환율 더욱 폭등
굿모닝 경제 뉴스
미국경제, "나홀로 고속 성장"
미국의 경제 성장이 전 세계 성장을 앞지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18일 골든...
미국증시서 IPO 관련주가 꿈틀거리는 건?
18일 장 초반 한국증시 주춤...
홍콩이 녹색채권의 중심지가 될 수도 있어
Hot 클릭 뉴스
일자리와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함수
일자리 문제가 최악을 넘어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폭발적 성장
지방 선거 그 후...이젠 경제다
밀레니엄 세대, 월드컵 소비행태 바꾼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오류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110, 3층(신당동)  |  대표전화 : 02-565-7276  |  팩스 : 02-2234-7276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2162  |   등록일 : 2012년 6월 18일  |  발행일 : 2012년 7월 5일
(주)초이스경제  |  발행인 : 최원석  |  편집인 : 이영란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미애
Copyright © 2012 초이스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