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의사록서 긴축 기조 보였지만 긴축 강도 강하지 않은 것이 원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이 전날에 이어 또 올랐다. 또한 글로벌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엔화의 가치도 함께 상승했다. 이날엔 안전자산들이 상승흐름을 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04 달러(한국시각 14일 새벽 3시27분 현재)로 전일 대비 0.58% 올랐다. 이로써 국제 금값은 강세장 기준인 1300달러 선을 모처럼 다시 넘어섰다.

이날 같은 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도 더불어 절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고개를 든 하루 였음을 보여주었다.

같은 시각 블룸버그는 엔-달러 환율이 111.87엔으로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최근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의사록이 Fed의 긴축방침을 보여줬지만 긴축기조는 다소 약한 것으로 분석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화가치가 절상됐고 더불어 금값도 올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국제 금값은 이번 주 들어 이틀 전 단 하루만 하락하고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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