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고리 5-6호기, LG 중국 공장 변수가 그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이 안돼 있거나 역발상이 필요한 낙폭과대 종목 등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진단해 눈길을 끈다.

골든브릿지 김장열 센터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큰 폭의 오름세를 시현했다”면서 “이들 종목은 어느 정도 밸류에이션이 드러난 만큼 아직까지 밸류에이션이 드러나지 않은 종목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드러날 밸류가 돋보이는 기업으로는 삼성물산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삼성전자 자사주의 소각 시 삼성전자 지분율 상승가치 등을 고려하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김 센터장은 “특히 규제나 지속적 업황 부진으로 잊혀진 업종 가운데서도 숨겨진 종목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종목으로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오는 18일 산업자원부 전기전자소위원회의 중국 OLED 공장 건설 허가 여부를 지켜봐야 하며 한국전력은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최종 권고문 결과가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통신주의 경우 국감기간에 더 밝혀질 단말기 자급제 도입 건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김 센터장은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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