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신산업 부문 비중 확대 고무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마트에서 소비자가 장을 보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이마트(139480)와 관련해 지난 9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16일 분석 자료에서 "이마트의 9월 매출액이 1조3145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며 당초 예상보다 선방했다"고 언급했다.

할인점은 마이너스 6.8% 역신장했지만 트레이더스가 7.7% 성장해 오프라인 기존점 전체 성장은 -5.5%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과 올해 추석 시점 차이가 기존점의 역신장을 가져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 연구원은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신산업 부문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마트몰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34%에 달해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즉 아직까지는 분기당 30억 원 수준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2019년에는 연간 흑자 달성도 바라볼 만하다는 진단이다.

그러면서 주 연구원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만큼 목표가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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