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 2위 기업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승했지만 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3.90% 상승한 17만59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6% 상승한 6만3600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두 회사를 각각 17만주씩 사들였다.

에이디칩스는 상한가로 치솟으며 3060원을 기록했다. 사물인터넷(IoT)용 초경량 반도체 개발 업체로, 4차산업혁명 관련 수혜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엠에스오토텍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28.33% 하락했다. 장중 3530원으로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엠에스오토텍은 지난 13일 총 4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상장한 상신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신전자는 백색가전용 전자파 차단 핵심부품(노이즈필터) 제조기업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5%) 하락한 659.41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52억원과 259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13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신라젠(1.29%), 로엔(2.16%), 휴젤(0.77%), 파라다이스(4.19%), 에스에프에이(1.10%) 등이 상승한 반면 CJ E&M(-2.32%), 메디톡스(-2.03%), 바이로메드(-3.63%), SK머티리얼즈(-2.29%), 포스코켐텍(-6.95%) 등은 약세로 마쳤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