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가격 낮춰 11월 말 출시 가능성"...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가 17일 KT&G(033780)와 관련해 "언론이 신제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일부 보도하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CLSA는 이날 자료에서 한국 언론이 KT&G의 신제품 릴(LIL)과 궐련 핏(FIIT)에 대한 관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의 가격은 언급돼 있지 않지만 언론에서 언급된 핏 가격은 4000원으로 아이코스와 GLO보다 7%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T&G가 신제품에서도 또다시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CLSA는 이어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신제품의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현재 KT&G 주가가 2018년 주가수익비율(P/E) 13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돼 거래되고 있고, 코스피 대비로는 22% 프리미엄(지난 5년 동안 평균 21%의 프리미엄으로 거래)을 받고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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