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70선을 넘어선 가운데 셀트리온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8.98% 상승한 19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9만88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0%), 신라젠(7.23%), 메디톡스(0.84%), 휴젤(2.92%)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은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에 12.11% 상승한 1435원을 기록했다. 레드로버(11.55%), 큐브엔터(6.44%), 키이스트(3.14%), 지니뮤직(2.89%), 에스엠(2.45%) 등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는 게임 ‘검은 사막’ 중국 진출 기대감에 14.34% 급등한 12만92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게임빌(7.03%), 웹젠(3.78%) 등도 오름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10포인트(1.68%) 오른 670.51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73억원과 21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코미팜(4.55%), 컴투스(2.41%), 원익IPS(4.92%) 등은 상승한 반면 로엔(-2.11%), 포스코켐텍(-1.87%), 파라다이스(-1.72%) 등은 약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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