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기대감 크나 3분기 영업적자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게임빌(063080)과 관련해 19일 외국계 기관에서 “새로운 히트작 결여와 기존 게임들의 부진한 성과로 3분기 영업적자를 예상한다”며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CS)는 이날 내놓은 자료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마게팅 비용 또한 드래곤 블레이즈와 새롭게 출시한 게임들의 마케팅 및 광고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랠리는 신작 게임들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이었는데, 과거 행적을 봤을 때 신작 게임들의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내년에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따라서 내년 1분기부터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게임들의 부진한 매출과 게임 출시 지연을 반영해 2017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14% 하향하고, 신작 게임들의 성과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CS는 이날 컴투스의 목표가를 8%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