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시즌 도래 등 긍정적 요인 있어"...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가 19일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 업종 기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CLSA가 이날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들이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데, 정부의 새로운 조치들로 인해 내년에 업계 전체의 영업이익이 최대 1900억 원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단말기 완전자급제 법안이 현재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되고 있는데, 이 또한 전통적인 산업 구조를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와 관련해 CLSA는 “연관된 여러 이해 관계자들로 인해 빠른 결론이 도출될 가능성은 낮지만, 통신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으로 남아 있고 배당에 따른 구조적인 상승이 주가 아웃퍼펌(기준치보다 더 오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통신 업종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SK텔레콤과 KT는 ‘사자’를 유지하는 한편, LG유플러스는 ‘팔자’에서 아웃퍼폼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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