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 "합병으로 괜찮은 사업 추가하는 능력 입증"...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SK그룹 지주회사인 SK(034730)와 관련해 한 외국계 기관이 19일 “무용담이 계속되고 있으며 비상장 자회사들 실적 개선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진단을 내놔 관심을 끈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CLSA는 이날 내놓은 분석 자료에서 "최근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 합병에서 확인했듯이 괜찮은 사업들을 추가하는 능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주가가 좋은 성적을 보이긴 했지만 SK E&S와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인한 추가 상승 여력이 주가에 완전히 반영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CLSA는 이날 SK에 대해 기존 목표가를 유지하며 '사자'는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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