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전자 지분가치 상승+금리상승 동반"...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KB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공모가 허들을 넘을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삼성생명은 지난 2010년 상장(공모가 11만원) 이후 12만원대의 주가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보유 계열사의 지분가치와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추가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지분가치 상승, 금리상승, 위험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유계약 가치상승 등을 근거로 들었다.

또 2018년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율 상승 또는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시 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재원 확보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으나, 당국의 자본규제 강화로 일부 이익의 유보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전자지분 매각의 긍정적 효과는 위험자산 비중축소를 통한 지급여력비율 개선과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효율성 개선 등이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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