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3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2배 늘어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LG이노텍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1.93% 상승한 15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전날 4% 넘게 하락했었다.

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구조적인 성장기의 초입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2017년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47%증가한 4조2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북미 고객의 스마트폰에 듀얼카메라가 확대 채택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3D 센싱 모듈 생산은 수율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최근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쟁사 부진에 따른 상대적 수혜가 내년에도 지속되고 ▲북미 전략 고객 신제품의 3D 탑재율이 2017년 30%에서 2018년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북미 고객의 전략 신제품 수요가 2018년 1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년 1분기 이익 증가 가능성이 있고 ▲4분기 최대 실적 및 2018년 이익 증가 추세가 뚜렷하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가격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