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 달러가치 상승에 안전자산 상징하는 금값은 반락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반짝 상승세를 뒤로하고 다시 하락했다.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독 처리가 가능해지는 분위기 속에 미국증시가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이 금값 하락 이유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COMEX)은 온스당 1282.20 달러로 0.60% 하락(한국시각 21일 오전 5시15분 현재)했다.

로이터는 “이날 미국 예산안 통과에 따라 공화당 단독으로 감세정책도 처리가 가능해졌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 금시장 정규거래가 이뤄지는 동안 미국증시 3대 지수가 오르고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오르고 금과의 단기대체재 관계에 있는 달러가치가 오르면서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전날의 반등세를 뒤로 하고 다시 하락했다.

최근 국제 금값은 이틀 전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전날 반짝 반등한 뒤 이날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