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만5000여 가구...85㎡이하 중소형이 93% 차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는 11월부터 석 달 간 전국에서 13만90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13만8954가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000가구 대비 57.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47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5.0%, 지방이 6만420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0.7% 각각 증가했다.

▲ 지역별, 월별 입주 물량. /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의 경우 11월 인천송도(3750가구), 용인역북(2519가구) 등 1만6048가구, 12월 인천서창2(1908가구), 평택동삭2(1849가구) 등 3만3787가구, 내년 1월 다산진건(2801가구), 화성동탄2(3012가구) 등 2만4916가구 등이 각각 입주한다.

지방은 11월 부산사하(946가구), 충주기업도시(2378가구) 등 2만325가구, 12월 울산호계(1187가구), 내포신도시(1709가구) 등 2만4292가구, 내년 1월 대구혁신(822가구), 천안레이크타운(1730가구) 등 1만9586가구 등이 각각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4만684가구, 60~85㎡ 8만8831가구, 85㎡초과 9439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10만6026가구, 공공 3만2928가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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