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6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7.07% 상승한 19만900원, 셀틀리온헬스케어는 4.95% 상승한 6만3600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각각 내다팔아 순매도 상위권에 올려놓는 모습을 보였다.

펄어비스는 7.09% 뛰어오른 14만19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3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게임업종에 매수가 몰린데다 ‘검은 사막’의 모바일 게임 출시 임박 소식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 상장기대감이 지속되며 3.34% 상승한 15만1500원을 기록했다.

신라젠은 차익매물에 2.99% 하락한 5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6600원을 터치하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1.68%) 상승한 687.21로 마감했다. 외국인(37억원)과 기관(66억원)은 물론 개인도 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가 큰폭으로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로엔(2.54%), 메디톡스(2.03%), 코미팜(2.85%), SK머티리얼즈(2.05%), 파라다이스(2.90%) 등이 상승한 반면 CJ E&M(-0.61%), 포스코켐텍(-2.36%), 나노스(-2.79%) 등은 약세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고영, KG이니시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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