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며 690선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약세로 마감한 반면 신라젠은 외국인의 매수에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라젠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전일 대비 7.36% 뛰어오른 6만27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조1679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신라젠은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40% 이상 올랐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도 이어지며 지난 20일에는 50만주를 사들이는 등 지분율도 1%대에서 3%대로 상승했다. 하지만 기관들은 이날 8만2000주를 내다팔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각각 5.19%, 4.09%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셀트리온 34만주, 셀트리온헬스케어 15만주를 내다팔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0.28%) 상승한 689.14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3억원과 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58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로엔(1.43%), 코미팜(7.00%), 바이로메드(1.62%), 펄어비스(4.02%), 포스코켐텍(1.73%), 컴투스(1.28%) 등은 상승한 반면 CJ E&M(0.97%), 휴젤(-2.08%), 나노스(-2.87%) 등은 약세로 마쳤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은 인터플렉스, SKC코오롱PI, 테스,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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