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할인 대상 확대 속 아마존 주가 상승...월마트 등은 하락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연말 소비시즌이 다가오면서 미국증시 내 전자상 거래업체 아마존이 주목받고 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을 지닌 업체들의 주가는 위축된 흐름을 보여 대조을 보였다.

6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마존이 또다시 유통업계를 향해 선전포고를 가했다. 자신들의 물건을 할인하는 것은 물론 입점업체들의 상품까지 할인 판매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러자 이날 아마존의 주가는 0.82% 상승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대부분 고개를 숙였다. 달러제너럴이 1.41%, 베스트바이가 0.90%, 월마트가 1.03% 각각 하락했다.

연말 소비 관련주인 애플의 주가는 174.25달러로 1.01% 올랐다. 이날 애플은 "70억 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소비, 유통 관련주들의 흐름이 다시금 주목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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