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 행태보면 Aaa 등급은 언감생심...Aa가 적당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이 바라보는 워싱턴 리스크는 어떤 의미일까. 한마디로 ‘참으로 한심한 작태’ 그대로다.
30일(미국시각) 미국 CNBC가 지난 2011년 재정위기때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깎아 내렸던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신용평가 담당자를 인터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S&P는 미국의 국가신용평가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강등한바 있다.
이와관련 S&P담당자는 이날 인터뷰에서 “미국 정치권의 한심한 작태를 감안할 때 미국의 국가 등급은 Aaa감이 아니라 Aa가 맞다”고 비하했다.
이는 “미국 신용등급을 후하게 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추가 하향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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