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4분기 손해율 개선 예상 vs 부정적 측면도 존재"...투자 판단은 신중해야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골드만삭스는 13일 한화생명에 대해 “4분기 이익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위험손해율 상승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했으나 4분기에 정상화될 것”이라며 “장기지급형 상품판매 증가로 인한 마진 개선과 금리상승으로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 부담도 4분기에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밸류에시션 멀티플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8100원으로 상향 조정하지만 최근 주가상승과 오버행 이슈들로 인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HSBC도 이날 한화생명의 4분기 손해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SBC는 “동사 3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지급여력비율이 안정적이고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감소한 점, 경영진이 신계약가치 성장전망을 기존 8%에서 15%로 상향 조정한 점”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부정적인 부분은 손해율이 악화된 점, 연납화 보험료가 전년대비 16.6% 감소한 점, 차입비용 감소추세가 느려지고 있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HSBC는 한화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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