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외환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8.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5원(0.22%)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친 후 무역과 북한 등에 대해 종합적인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4시58분(한국시간) 현재 113.7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9% 상승했다.

이에 따라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983.2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986.49 원보다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90 달러로 0.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096 달러로 0.15% 하락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에 대해 보수당 내에서 불신임이 제기되면서 파운드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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