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수요 축소 전망으로 OPEC 전망과 어긋나

▲ 사진=국제에너지기구(IEA) 홈페이지 동영상 화면캡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부정적 전망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이 15일 아시아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브렌트유가는 이날 오후 1시45분(한국시간) 현재 배럴당 61.42 달러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1.27% 하락했다. 뉴욕시장에서는 전날보다 1.5% 하락한 62.21 달러에 마감됐었다.

미국산 원유는 55.10 달러로 1.08% 하락했다. 미국산 원유는 뉴욕시장에서 1.87% 하락했었다.

로이터는 국제유가가 6~11월초에 걸친 40% 상승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IEA는 14일 석유수요를 각각 일평균 10만 배럴 낮춘 올해 150만 배럴과 내년 130만 배럴로 전망했다.

IEA는 2018년 1분기에 공급이 수요를 일평균 60만 배럴 초과하고 2분기에는 20만 배럴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의 전망은 하루 전 2018년 수요급증을 예상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예상과 어긋나는 것이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엔화환율도 후퇴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현재 113.20 엔으로 전날보다 0.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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