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교육, 시민참여 상위권...공동체, 환경, 삶의 만족도 낮아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들 중 29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OECD대표부에 따르면 최근 OECD가 내놓은 ‘2017 삶의 질’ 보고서에서 한국은 조사대상 38개국 중 29위였다.

한국의 순위는 지난 2014년 25위, 2015년 27위, 지난해 28위 등 계속 하락하고 있다.

11개 세부 영역 중 주거(6위), 교육(10위), 시민참여(10위) 등은 상위권이었으나 공동체(38위), 환경(36위), 삶의 만족(30위), 일과 삶의 균형(35위)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가계의 1인당 순 가처분소득 및 가구당 순자산 보유 정도는 각각 2만1723달러, 27만3867달러로 OECD 평균(3만620달러, 33만1132달러)을 밑돌았다.

한편 회원국 전체 순위는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덴마크였으며 이어 호주, 스웨덴, 캐나다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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