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긍정적 vs 단기간 급등은 부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반등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2.37% 상승한 8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0일부터 연일 급등하며 40% 넘게 올랐다가 17일에는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었다.

증권계는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트룩시마의 4분기 매출이연,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후 코스닥 대장주 등극 전망, 지난 14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확정, 내달 9일 코스닥 150 편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의 주가 급등은 부담으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환급정책이 우호적으로 변경됨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에는 수급에서도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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