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에선 MSCI 한국지수가 다시 급등했다. 62.38로 전날대비 무려 1.38%나 급등한 것이다. 이에따라 2일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활약이 다시 기대되고 있다.

 

2일(한국시각) 월가에 따르면 MSCI 한국지수 62는 코스피로 말하면 2000선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런데 이 지수가 62선 중반까지 치솟아 눈길을 끈다. MSCI 한국지수가 외국인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를 미리 반영해 주는 것임을 고려할 때 이 지수대로라면 코스피 지수 2000선은 어떻게든 유지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들의 동향에 따라 지수 전망은 바뀔 수도 있어 투자자들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외국인들은 일단 한국시장에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관련해 ‘큰 고비는 넘겼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같은 MSCI 수치가 2일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