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회사 수주도 이어질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1.14%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투자기관인 노무라증권은 “지난 20~21일 열린 한국기업들에 대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4분기 이후 신규 수주와 그룹 자회사들에 대한 수주 추세 등이었다”고 밝혔다.

노무라는 “회사 측은 현재까지 신규 수주 4조9000억원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사빅 EO/EG, UAE POC 수주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바레인 밥코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경영진들은 2018년에는 총 27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동 가스 프로젝트들과 말레이시아 및 태국의 정제 프로젝트들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해외 수주 프로젝트 가운데 2개 프로젝트의 인도 시기가 각각 내년 3월과 7월로 연기됐지만 추가 충당금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무라는 이어 "내년에 삼성디스플레이 A5 라인 추가 수주와 삼성전자 유틸리티 수주 등 그룹 자회사 수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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