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분석..."아직은 증시 영향력 제한적"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금리 상승, 원화가치 강세, 유가 상승 등 이른바 ‘3고(高)’ 현상들이 연말까지는 증시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TB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이들 변수가 실제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금리상승은 부채경로를 통해 신용경색과 내수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아직은 그 정도 영향력은 아니며 시차가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만 있을 뿐 장기금리는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것.

또 원화가치 강세는 수출기업에는 부담이지만 해외자본 유입에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가 강세도 속도와 수급왜곡의 우려가 있지만 경기확장기에 나타나는 긍정적 현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