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결과 발표 내년 1분기로 연기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노무라증권이 "지난 20~21일 개최한 한국기업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한국한공우주에 대해 투자자들은 미국 T-X 프로젝트를 포함한 내년 신규수주 전망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24일 노무라는 "회사 측은 내년에 아르헨티나 및 보츠니와 항공기 수출, 이라크 CLS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수리온 수출, 미국 T-X 프로젝트 수주 등에 힘입어 신규 수주 규모를 최소 2조~3조원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 측은 미국 T-X 프로젝트와 관련해 록히트 마틴 사와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왔기 때문에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입찰 결과발표가 내년 1분기로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실적과 관련해 노무라는 "올해 실적과 관련해 경영진들은 수리온과 이라크 매출채권, 비용 부풀리기 이슈 등의 잠재적 손실과 관련된 모든 항목을 3분기에 충당금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한자릿 수의 영업이익률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노무라는 이어 "KFX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도에 대해 회사 측은 2017년 2000억원, 2018년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부패 관련 혐의는 개인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등락없이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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