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가계대출 규제 강화돼도 큰 우려 없어"...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노무라증권이 은행업종에 대해 “지난 20일 주최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규제 우려, 금리 및 NIM(순이자마진) 전망,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24일 노무라 증권은 “규제 리스크와 관련해 은행들은 최근 구조조정 노력에 힘입어 인건비와 영업점 운영비용이 꾸준히 하락할 것이며, 신규 고용은 대부분 신규채용인 만큼 일인당 인건비가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한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 대해 은행들은 '연간 대출 성장률 4~5% 목표는 주로 기업대출 기반이며,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중소기업 대출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는 지나치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노무라는 이어 “2019년까지 견고한 금리 전망과 대손비용 안정화에 힘입어 은행들의 핵심이익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톱 픽(top pick)으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를 꼽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증시에서 KB금융은 오전 11시 현재 0.35% 하락한 5만6500원, 하나금융지주는 0.98% 하락한 4만565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금융기관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데다,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